본문 바로가기
단아남매

[단율]엄마가 되게 좋아해~

by 천년의사랑중 2020. 9. 12.
반응형

이 시국에 전날 편의점에서 술마시고 1시가 다 되어 꽐라가 되어 들어온 남편한테 화가 엄청 나 있는데..

저녁때쯤 되서 전화가 왔다.

남편인게 분명해 안받고 있으니 단율이가 가서 받는다.

안받는다고 했는데도 

"어 아빠~ 엄마 바꿔줄게~"

그래서 난 안받는다고 너가 통화하라고 하니..

아빠 지금 온대~~라며 좋아하는 단율.

내가 "오지 말라 그래~! 뭐 이쁘다고.." 그랬더니

"어..엄마가 빨리 오래. 엄마가 되게 좋아해~"라고 한다.

 

저번엔 아빠 없을때, 아빠한테 잔소리 좀 그만하라고 

자기도 듣기 싫은데 아빠는 얼마나 듣기 싫겠냐고 하더니만.

 

오늘도 자식에게 배운다.

반응형

'단아남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인]거기 누구 있어요?  (0) 2020.09.16
[단아]룰~러~  (0) 2020.09.14
[단율]엄마는 왜 그렇게 애를 엄격하게 키워?  (0) 2020.08.28
[단아]묘기대행진  (0) 2020.08.27
[아인]스내포 작품  (0) 2020.08.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