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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전날 편의점에서 술마시고 1시가 다 되어 꽐라가 되어 들어온 남편한테 화가 엄청 나 있는데..
저녁때쯤 되서 전화가 왔다.
남편인게 분명해 안받고 있으니 단율이가 가서 받는다.
안받는다고 했는데도
"어 아빠~ 엄마 바꿔줄게~"
그래서 난 안받는다고 너가 통화하라고 하니..
아빠 지금 온대~~라며 좋아하는 단율.
내가 "오지 말라 그래~! 뭐 이쁘다고.." 그랬더니
"어..엄마가 빨리 오래. 엄마가 되게 좋아해~"라고 한다.
저번엔 아빠 없을때, 아빠한테 잔소리 좀 그만하라고
자기도 듣기 싫은데 아빠는 얼마나 듣기 싫겠냐고 하더니만.
오늘도 자식에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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