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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46

250419 둘째가 놀러와서 단율이 숙제를 시키는데..단율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이뻐하고 스페셜조카라고 너무나 좋아하는데 숙제 한 번 시키고 나더니 나더러 언니는 부처였다며..ㅋㅋㅋㅋㅋㅋ그래...다 당해봐야 아는거지.. 2025. 4. 20.
250416 돈 안들이고 맛있는거 먹은 날.ㅋㅋㅋ요새는 샤브뷔페에 편백찜도 같이 나오나봐. 2025. 4. 16.
250412 단율이랑 운동화를 사러 갔는데..맘에 드는 운동화 하나 발견.사이즈가 300mm까지 나온다고 써있는데 물어보니 290mm까지밖에 없단다. 290mm를 신어보니 역시나 좀 꽉 끼고...인터넷으로 다 뒤져봐도 300mm는 없는 상태..다른건 마땅한 것도 없고...남편 요새 정신없는데 혼자 아울렛까지 가기 싫어..ㅠㅠ발은 더 안 컸으면 좋겠다...ㅋㅋㅋㅋ키만 쭉 크거라. 188cm 까지.. 2025. 4. 13.
250409 집앞에도 벚꽃이 꽤 피었다.벚꽃의 계절엔 왜 자꾸 비가 오는 걸까?안그래도 짧은 벚꽃의 시절에 피는 족족 비로 떨궈내니 볼 시간이 너무 짧다. 아줌마 아저씨들만 꽃 사진 찍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여중생도 찍고 다니더라.ㅋㅋㅋ 니가 더 이쁘다!!벚꽃의 시절도...꽃같은 젊은 시절도.. 너무 쏜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서 애잔하고 애틋하다.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은...지금은 중년.ㅋㅋㅋ지금을 싫어하지도 않고 오는 세월을 순순하게 받아들이는 나지만 내게도 있었던 꽃같은 시절을 가끔 돌아보며 그리워 하는 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ㅋㅋㅋ 2025. 4. 9.
250403 아인이가 도덕 숙제를 한다고 성선설, 성악설 그런거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다가 인상 쓴 사진이 나오니 손으로 가리며 왜 이런 사진이 나오냐며 이런거 잘 못 본다고 하니..옆에서 듣고 있던 단율이가 인상을 쓴 모습을 보여주려 하며 "아인아, 나 봐봐." 한다.아인이가 뻔한 상황에 안 쳐다본다고 하니단율-왜? 잘 생겨서 못 보겠냐?아인-아니. 이 사진이랑 똑같이 생겨서 못 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남매들. 2025. 4. 4.
250329 아버님 생신이라 하동에 다녀왔다.늘 다니던 산청쪽 길이 아니라 구례쪽으로 해서 가서 산청의 상황은 볼 수 없었지만 우리가 지나간 하동은 멀쩡해 보였다.섬진강쪽 벚꽃도 안녕하더라..하동 십리벚꽃길.벚꽃이 만개한 건 아니지만 이 정도로 많이 핀 곳도 있고...좀 듬성듬성한 곳들도 많고..벚꽃은 하루가 다르니 내일이면 또 다르겠지.하동 벚꽃축제는 산불로 취소됐다고 한다.하동 악양에는 미스터트롯3에서 2등한 손빈아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더라. 같은 하동출신이라고 우리 남편이 응원하며 1등이네!!라고 자신했던.ㅋㅋㅋ 2025.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