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죽전]Burger stage 용인단국대점

배달 앱에서 보고 평이 너무 좋아 먹어볼까 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망설였던 곳.

버거 단품 가격이 9,900원이 주를 이루는 곳. 1만원이 넘는 것도 있다.

생일을 맞아 먹어 보았다.

애정하던 트리플버거가 하필이면 화요일이 휴무라..

배달주력이라지만 찾아가도 된다길래 주문해놓고 가서 찾아왔다. 찾기까지 30분이상이 소요된단다.

햄버거는 패스트푸드.....아니었던가?

단대 앞에 The picnic 자리에서 같이 한다기에 점포 안에 점포가 또 있는 형식인가 했는데 아예 한군데서 다 하는 듯.

전에 The picnic에서 브런치를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점포 안이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가니 뭔가 점포 느낌이 안좋았다. 다른건 다 모르겠고, 테이블이며 바닥이 심하게 끈적끈적했다. 신발이 붙었다 쩍 소리내며 떨어지는..

영업하는 가게 맞나 싶으면서 위생상태가 왠지 불안불안.

리얼치즈버거2개(6,900),  몬스터S더블버거 1개(9,900), 통새우칠리버거 1개(9,900), 감자튀김 2개(3,000)를 샀다.

찾으러 가서인지 음료수 하나 주고 마스크도 하나 줬다. 물티슈까지~

먹기 좋게 까져서 종이팩에 들어가 있다.

깨가 잔뜩 올라간 빵.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는..

왼쪽부터 통새우칠리, 리얼치즈, 몬스터버거

리얼치즈가 젤 싸서 젤 작아 보이는건가??? 그냥 기분탓인가??

몬스터버거

리얼치즈버거

통새우칠리버거

감자튀김

일단 전체적으로 대대대대대실망.

전체적으로 재료의 양이 많아 보이던 그림과 (매우)달리,

1. 양상추도 아닌, 아삭한 식감이라곤 없이 소스에 젖어 축 늘어진 잘라지지 않고 쭉 따라나오는 상추 두어장

2. 이렇게 얇게 자른 재주가 신기할 정도인 3mm정도의 얇디얇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토마토

3. 마냥 작은 버거

 

유일한 장점은 두툼한 패티였다. 패티가 딱히 맛있었다는건 아니고 그냥 두툼하기만 했다.

 

이상한 점은....

배달 앱에 있는 평은 어찌 그리 칭찬일색일 수 있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