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2일차 아침.
호텔 조식이 맛있다는 후기를 봤었기에 한 끼정도 먹어볼까 했으나
음식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별거 없어지는 듯 싶길래
다른데 가서 먹으려다가 아이들이 호텔 조식 먹고 싶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됐다.
종류가 많은건 아니었지만 간단히 먹을만 했다.
우린 조식 포함이 아니어서 따로 결제를 했는데,
가격이 성인 11,000원, 어린이 8,800원이었는데 이게 숙박한 사람에 한한 20% 할인 가격이란다.
그럼 정가가 얼마란 말인지...
게다가 숙박자인지에 대한 확인같은건 일체 없었던 걸 보면...그냥 원래 그 가격인 듯 하다.
우리 애들은 10살, 11살인데 로비에서는 그러면 성인가격일거라고 하더만 어린이 가격 받았다.
초딩이 성인가격이면 말이 안되지.
뒤에 책이 전시돼있다.
봐도 되는건가?
식당이 2층이었고 루프탑이 있는 R층으로 가본다.
화려하게 잘 꾸며놨다.
어쩌다 버스킹?
나름 무대도 있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꽤 있다.
경치는 이러하고.
옥상을 꽤 괜찮게 꾸며놨으나..밤이 이쁠거 같은데 밤에 못 가봤고..
아침먹고 가 본 나의 평은.. 의자들이 좀 더러워서 앉고 싶지 않았달까?ㅋㅋㅋ
사슴벌레도 의자에 앉아있고...ㅋㅋㅋ
나 벌레 무서워하는데..ㅋㅋㅋㅋㅋ
오늘은 바다를 돌기로 했다.
주문진해변, 강문해변, 안목해변이 핫한거 같길래 차례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주문진해변
주문진에서 오징어가 특별히 많이 잡히나?
오징어상이 있네.
BTS 앨범재킷 촬영장소란다.
뭔가 느낌이 많이 다른데???
우린 유리가 왜 파란색인데???
해변가에 사진 찍기 이쁜 곳들이 넘 많다.
주문진 낭만비치라네??ㅋㅋㅋ
이 배경 너무 이쁘다.
예전에 사진찍기 취미인 회사상사가 일케 반으로 갈라서 찍는 사진은 안좋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내가 좋으면 그만이지.ㅋㅋ
하트 벤치겸 그네. 넘 이쁘다.
달에 토끼가 산다더니...
토끼인가, 선녀인가?
우리가 갔을 때는 모래를 까는지 해변에 중장비들이 즐비했다.
그래서 차를 타고 밑으로 좀 내려왔더니 아들바위공원이 나왔다.
아들 낳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빌면 이루어진다는데..
그런 사람은 안보이는 듯.ㅋㅋㅋ
조~~기 왼쪽부분에서 투명카약을 한다.
인당 30분에 5천원.
땡볕에 탈 마음이 1도 없었는데 단율이가 타자고 생떼를....ㅜㅜ
아인이랑 둘이 타라고 했더니 아인이가 오빠랑은 안타겠다고 거부.
결국 넷이서 다 같이 타게 됐다.
다행히 끝까지 좋아한다.
아인인 햇빛에 마스크자국대로 타서 마스크 벗겨놓으면 얼굴이 얼룩덜룩하다.
아인이는 그렇게까지 좋진 않았는지 시간이 다 되기 전에 나갔다.
돌아다닐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고 밑에 죽은 물고기 빼고는 물고기가 보이지도 않고 해서
글케 재밌지는 않았지만 맛배기로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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