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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고 살자

[용인/보정]청년다방 보정카페거리점

by 천년의사랑중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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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고 싶다는 단율이의 외침과

밥하기 싫다는 나의 마음이 만나 

떡볶이를 시켜본다.

작년에 처음 접해보고 오호~ 했던 청년떡볶이.

오늘은 깻잎순대떡볶이 大자에 김말이, 만두, 야채튀김을 시켜본다.

사실 16,500원이란 가격에

국수가락마냥 긴 떡 몇가닥, 어묵 몇 개, 메추리알 3알, 라면사리 반쪽쯤, 깻잎, 순대, 흘린건가 싶을 정도의 양베추 정도 들어있는게 전부.

3~4인용으로 돼있지만 튀김류까지 시켜서 3명(심지어 2명은 초딩)이 겨우 먹는다.

물론!!! 단율이는 초딩이라기엔 어마어마하게 많이 먹지만.

난 배도 안 찼다는.

솔직히 배달료 2천원 빼고 22,300원이란 가격이면..

북문로떡볶이에서 4명이 떡볶이, 순대, 튀김, 어묵 등을 배터지게 먹고도 남는 돈이다.

일단, 가격면에선 그렇단 얘기다.

남은건 맛!

맛은 나쁘지 않다.

난 매장에 가서 먹어본 적은 없어서 분위기는 모르겠는데...필시 좋은 분위기일거라 믿는다.

좋은 분위기에 취해서 먹을때 시너지 효과를 내줄 수 있을 정도의 맛?

분명 중상위권 이상의 맛이긴 하나 최상의 맛까진 아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먹기엔 좀 맵다.

우리 애들이 매운걸 좀 잘 먹는 편이긴 하나..반쯤은 물로 배를 채우는 것 같다.

 

깻잎순대떡볶이에 튀김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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