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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생신차 하동에 가면서 안성휴게소에 잠시 들렀다가
남편이 화장실 간 사이
'이영자가 인정한 소떡소떡'이라는 문구를 본 단아남매가
안그래도 좋아하는 소떡소떡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아침으로 김밥 한 줄 밖에 못 먹었다는 핑계를 대며 사 내라고 난리다.
다른데서는 많이 먹어봤는데 정작 안성휴게소에서는 못 먹어본거 같다.
다행히 줄이 거의 없어 금새 사올 수 있었다.
이영자의 맛있게 먹는 방법은 케챂 2줄에 머스타드 1줄 뿌려얀다는데..난 사오는데만 집중하느라 못 봤기에...
단율이는 보더니, 다른데는 소세지가 3개고 떡이 4개라나? 그러면서 4개씩 있어서 좋다고 그러던데...
진짜 그런진 모르겠다. 그런데도 있었던 것도 같고..
여기건 뭔가 아담하고 길쭉한 느낌이랄까..
한 입 먹어봤더니, 떡은 쫄깃바삭 맛있는데 소시지는....뭔가 마늘인가 싶은 것이 들어있는 것 같다.
내용물을 본 건 아니라 확신할 순 없지만...뭔가 씹히는게 한개정도 있는 느낌?ㅋㅋㅋ
아인이가 아껴 먹는다고 소시지를 죙일 입에 물고 있었는데 냄새가 많이 났다.
단율이는 역시 이영자가 인정할 만한 맛이라며 행복해 했지만 난 딱히 맛이 특별한 건 모르겠다.ㅋㅋㅋ
애들이 행복했으면 됐지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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