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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고 살자

유자청

by 천년의사랑중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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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자청을 만들어야겠다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다가 

농산물 직거래 카페에서 유자 파는 걸 보고 깜짝!

'아..벌써 철이구나.'

급하게 5kg 구입.

생각보다 자잘자잘하다.

식촛물에 담가 잠시 둔다.

거기다 베이킹 소다 뿌려서 풀어 또 잠시 두고.

베이킹 소다에 하나씩 칫솔로 박박 문질러 씻어준다.

죽는줄...

2~3kg만 하고 싶었는데 최소단위가 5kg였다.ㅜㅜ

 

물로 잘 씻어서 끓는 물에 잠시 데쳐준다.

유자는 잘 말려주고 그 사이에 유리병은 끓는 물에 소독시킨다.

잘 말려 물기가 사라진 유자는 1/4로 잘라서 껍질과 과육을 분리시켜준다.

과육은 씨를 잘 빼준다. 

씨가 엄청 많다.

씨를 발라낸 과육은 다 먹을라고 믹서에 갈아주었다.

잘 갈아졌다~ 

역시 엑슬림.ㅋㅋㅋ

 

껍데기는 꼭지 떼고 얇게 썰어준다.

과육 갈은거랑 껍데기 썰은거 합체~

설탕은 5kg 쫌 안되게 넣어줬다.

넣고 잘 섞어준다.

병에 담고 2~3일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키다 냉장보관했다.

맛있긴 한데 아직은 좀 풋맛이 난달까?

농익은 맛이 날 때까지 좀 뒀다가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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