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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자청을 만들어야겠다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다가
농산물 직거래 카페에서 유자 파는 걸 보고 깜짝!
'아..벌써 철이구나.'
급하게 5kg 구입.
생각보다 자잘자잘하다.
식촛물에 담가 잠시 둔다.
거기다 베이킹 소다 뿌려서 풀어 또 잠시 두고.
베이킹 소다에 하나씩 칫솔로 박박 문질러 씻어준다.
죽는줄...
2~3kg만 하고 싶었는데 최소단위가 5kg였다.ㅜㅜ
물로 잘 씻어서 끓는 물에 잠시 데쳐준다.
유자는 잘 말려주고 그 사이에 유리병은 끓는 물에 소독시킨다.
잘 말려 물기가 사라진 유자는 1/4로 잘라서 껍질과 과육을 분리시켜준다.
과육은 씨를 잘 빼준다.
씨가 엄청 많다.
씨를 발라낸 과육은 다 먹을라고 믹서에 갈아주었다.
잘 갈아졌다~
역시 엑슬림.ㅋㅋㅋ
껍데기는 꼭지 떼고 얇게 썰어준다.
과육 갈은거랑 껍데기 썰은거 합체~
설탕은 5kg 쫌 안되게 넣어줬다.
넣고 잘 섞어준다.
병에 담고 2~3일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키다 냉장보관했다.
맛있긴 한데 아직은 좀 풋맛이 난달까?
농익은 맛이 날 때까지 좀 뒀다가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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