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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고 살자

연어초밥

by 천년의사랑중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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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다녀오면서 연어를 사왔다.

트레이더스보단 확실히 코스트코가 더 신선하다.

1,282g 

연어를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 덕에 예전같으면 나 혼자 먹어야 해서 부담됐을 법한 양이지만, 이제는 아이들까지 다 먹어서 모자라진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양.

저녁으로 연어초밥을 먹어보자.

밥은 있으니까, 일단 단촛물을 만든다.

소금 0.5T, 설탕 2T, 2배사과식초밖에 없어서 있는 걸로 2.5T

양을 너무 많이 해서 좀 부족하긴 했다.

이제 연어를 썬다.

넘 커서 4등분해서 썰었다. 이게 그 중 하나.

전체 다 썰은게 꼴랑 이거.ㅋㅋㅋㅋㅋㅋㅋ 왜케 적지??

밥 퍼서 단촛물 부어서 섞어준다.

따로 안녹이고 젓기만 해서 그냥 넣었다. 뜨신 밥에 알아서 녹겠거니...

잘 쪼물딱대서 밥부터 모양잡아 놔주고.

밥 위에 와사비 조금씩 쏴주고.

연어까지 얹어주면 완성~~~!

뽀대나는 모양이 안나와도 맛은 최고~~

 

단율이가 21개, 아인이가 10개 먹었고...내가 25개쯤인가...?

20개까지만 먹는게 딱 맛있는거 같다.

연어의 소비량을 줄이려고 내건 밥도 엄청 넣었기 때문에.ㅋㅋㅋ

덕분에 연어가 아주 쬐~~~끔 남았다. 낼 나 혼자 먹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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