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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고 살자

밀푀유나베

by 천년의사랑중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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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창 유행하던 밀푀유나베.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와 일본어 ‘나베(なべ)’의 합성어로 쇠고기와 배추 등을 주재료로 한 전골 요리이다.

‘천개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라고 네이버에 나와있다.

일단 육수를 준비해준다.

난 다시마랑 새우랑 멸치로 육수를 만들었다.

필요한 야채 재료들.

알배추, 깻잎, 청경채, 숙주, 느타리, 표고, 팽이

어려운 요리는 아니지만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ㅋㅋㅋ

나처럼 느려터진 사람은 야채들 다 씻다가 하루가 다 가버린다는.ㅋㅋ

일단 필수적인 재료는 알배추 정도?

나머지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해도 될 듯.

필요한 고기 재료.

샤브샤브나 불고기용 고기.  하나로에서 앞다리살로 435g.

밑에 숙주 깔고

표고도 썰어 올리고

배추 위에 깻잎 2~3장 올리고 고기를 펴서 올려준다.

내가 좀 살만하다 싶으면 고기 2장, 살기 힘들다 싶으면 고기 1장. 

난 1장.ㅋㅋㅋㅋㅋ

그 위에 다시 배추-깻잎-고기 순으로 5층정도 쌓아준다.

거꾸로 뒤집어서 냄비 높이에 맞춰 썰어준다.

냄비에 차곡차곡 담아준다.

담을땐 뭔가 꽉 담은 느낌이었는데 지금 보니 엄청 헐렁한 느낌이네.ㅋㅋㅋ

가운데 살짝 남겨둔 공간에 청경채랑 느타리, 팽이를 심듯이 담고 칼빵으로 멋낸 표고를 올려준다.

끓여둔 육수를 냄비의 반정도 부어주고

하나는 택도 없을 것 같아 냄비 2개 올림.

거품 올라오면 걷어내고

끓이면서 액젓이랑 국간장으로 간 한다.

액젓은 1/2T, 국간장은 3T정도 한 것 같다.

비주얼은 여기까지..

다 끓이고 나면 이 지경이다. ㅋㅋㅋㅋ

모양새는 이래도 맛은 있다.

간장에 와사비 타서 찍어 먹었다.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남은 청경채랑 팽이 더 넣고 밥이랑 계란 풀어넣고 죽으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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