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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9 오늘과 내일이 단율이 시험기간.이틀동안 꼴랑 3과목을 본단다. 영어, 과학, 수학.근데 오늘 과학시험을 망치고도 태연스럽게 내일 있을 수학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일찌감치 학교 마치자마자 멀리까지 가서 연락두절한 채 피씨방에 간...학원시간에 맞춰 학원을 간 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학원 다녀와 스터디카페 간다고 가더니만 쉰다고 나와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 자빠져서 여기저기 피투성이로 돌아온...하....그래...멀쩡히 살아있어 주는 것에 감사하자.많이 바라지 말자.. 2025. 4. 29.
250419 둘째가 놀러와서 단율이 숙제를 시키는데..단율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이뻐하고 스페셜조카라고 너무나 좋아하는데 숙제 한 번 시키고 나더니 나더러 언니는 부처였다며..ㅋㅋㅋㅋㅋㅋ그래...다 당해봐야 아는거지.. 2025. 4. 20.
250416 돈 안들이고 맛있는거 먹은 날.ㅋㅋㅋ요새는 샤브뷔페에 편백찜도 같이 나오나봐. 2025. 4. 16.
250412 단율이랑 운동화를 사러 갔는데..맘에 드는 운동화 하나 발견.사이즈가 300mm까지 나온다고 써있는데 물어보니 290mm까지밖에 없단다. 290mm를 신어보니 역시나 좀 꽉 끼고...인터넷으로 다 뒤져봐도 300mm는 없는 상태..다른건 마땅한 것도 없고...남편 요새 정신없는데 혼자 아울렛까지 가기 싫어..ㅠㅠ발은 더 안 컸으면 좋겠다...ㅋㅋㅋㅋ키만 쭉 크거라. 188cm 까지.. 2025. 4. 13.
250409 집앞에도 벚꽃이 꽤 피었다.벚꽃의 계절엔 왜 자꾸 비가 오는 걸까?안그래도 짧은 벚꽃의 시절에 피는 족족 비로 떨궈내니 볼 시간이 너무 짧다. 아줌마 아저씨들만 꽃 사진 찍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여중생도 찍고 다니더라.ㅋㅋㅋ 니가 더 이쁘다!!벚꽃의 시절도...꽃같은 젊은 시절도.. 너무 쏜 화살처럼 빨리 지나가서 애잔하고 애틋하다.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은...지금은 중년.ㅋㅋㅋ지금을 싫어하지도 않고 오는 세월을 순순하게 받아들이는 나지만 내게도 있었던 꽃같은 시절을 가끔 돌아보며 그리워 하는 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ㅋㅋㅋ 2025. 4. 9.
250403 아인이가 도덕 숙제를 한다고 성선설, 성악설 그런거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다가 인상 쓴 사진이 나오니 손으로 가리며 왜 이런 사진이 나오냐며 이런거 잘 못 본다고 하니..옆에서 듣고 있던 단율이가 인상을 쓴 모습을 보여주려 하며 "아인아, 나 봐봐." 한다.아인이가 뻔한 상황에 안 쳐다본다고 하니단율-왜? 잘 생겨서 못 보겠냐?아인-아니. 이 사진이랑 똑같이 생겨서 못 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남매들. 2025.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