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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음식(랍스터테일 버터갈릭구이, 감바스 알 아히요&파스타, 남편이 사온 케이크)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뭘 해먹어야 할지 며칠전부터 고민이 많았다. 시켜먹기에도 마땅한게 없고 밖에 나가 먹지도 못하고.. 뭔가 특별한 파티음식이 있어야 할거 같고.ㅋㅋㅋ 그래서 여러가지를 생각했지만!!! 이마트나 마켓컬리 배송에 죄다 품절이고 25일에나 배송되고 그래서 다 포기하고 겨우 건진게 2가지. 울 아가들이 얼마전 홈쇼핑을 보면서 먹고 싶다며 침 흘리던 랍스터. 3마리에 15마넌이나 하길래 못 시켜준 그 랍스터!!! 의 꼬리가 마켓컬리에서 때마침 할인중이길래 4개 시켰다. 후기에 너무 작다고 난리였지만.ㅋㅋㅋㅋ 맛만 보면 되지 뭐.ㅋㅋㅋ 하나에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었는데 너무 했나?ㅋㅋ 냉동상태로 와서 냉장실에서 해동시켜주고 비린내가 좀 있길래 맥주랑 물이랑 섞어서 좀 담궈놓고. 버터랑 마요네즈랑 .. 2020. 12. 25.
[용인/죽전]싱싱활어천국 요즘 TV만 틀면 나오는 대방어. 나는 대방어를 먹어 본 적이 없는거 같은데... 남편 말로는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르고 가락시장에 가서 먹으면 이 부위, 저 부위 요리를 따로 해준다나 머라나.. 11~3월이 제철이란다. 대부분의 해산물이 제철인 때지 뭐. 지인의 추천으로 다른 지인의 집에서 먹어봤던 싱싱활어천국의 회. 싱싱하고 깔끔했어서 다시 시켜보려 배달앱을 켰으나.. 6~9시엔 주문량이 많다고 써있더니 자꾸 준비중이라며 주문이 안되는 상황. 주문이 안되니 마음이 조급해지고.ㅋㅋㅋㅋ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하고 찾으러 가겠다고 했는데도 1시간 후에나 오란다. 찾으러 갔더니만...배달로도 어마어마하게 나가고 있었다. 찾으러 온 사람들도 많고. 코로나 시국에 이 집은 장사가 엄청 잘 되는구나.. 집에 돌아오면.. 2020. 12. 20.
닭곰탕 겨울이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요리. 전 세계인이 좋아한다는 닭. 닭을 이용한 국물요리를 해본다.바로바로바로바로~ 닭곰탕!!!만들기도 쉽고 대충해도 맛있는 닭곰탕!!맛 내는 일은 닭이 할 뿐. 난 1.2kg 정도의 닭을 골라보았다.1. 지방덩어리이면서 냄새도 난다는 꼬리 부분과 먹을것도 없고 뾰족해서 다치기 쉬운 날개죽지 밑 부분을 과감히 잘라준다.2. 닭 껍데기를 홀라당 벗겨주고 기름기도 제거해 준다. 껍데기 좋아하면 안 벗겨줘도 된다.닭은 껍데기랑 지방이 참 몸에 안좋다는데..그거 상관없이 난 맛 없어서 벗긴다. 가끔 털이 남아있기도 하고 해서..3. 속까지 잘 씻어서 냄비에 넣어준다.4. 닭이 있는 냄비에 통마늘 몇개 넣어주고 물을 부어 1시간쯤 끓인다. (강불→끓으면 중불→ 이렇게 끓다 물이 다 졸.. 2020. 12. 20.
묵밥 세상에 묵밥이라는게 있다는 걸 회사생활 하면서 알게 됐다. 식당 아주머니가 해주셨는데 첨 접하고 엄청 맛있게 먹었던 따뜻한 묵밥. 차가운 묵사발보다 난 따뜻한게 훨씬 좋다. 역시 국밥스탈이..ㅋㅋ 어디서 보고 하는 레시피는 아니고 그저 먹어본 맛 따라서 만들어 먹는 나만의 레시피. 일단 멸치랑 새우, 다시마, 표고꽁다리로 다시국물을 만들어준다. 국물에 다진마늘이랑 국간장 살짝 넣어서 약간만 간 해주고. 쫑쫑 썰은 김치에 참기름이랑 참깨를 넣어 버무려주고. 양념간장 만들어주고. 도토리묵 길쭉하게 썰어주면 끝. 밥위에 도토리묵 얹고 다시국물 붓고 김치 얹고 김가루 뿌리면 완성~!! 양념간장으로 간 맞추면서 먹음 되는데 간장보다 건더기를 많이 넣으면 씹는 맛이 참 좋다. 2020. 12. 15.
[용인/죽전]더진국 수육국밥 단국대점 단대치과에서 아이들 정기검진 받고 오다가 아이들의 외식타령에 주위를 둘러보니 싸 갈 수 있는 음식을 파는 곳은 더진국뿐. 요즘 코로나땜에 단대앞도 죄다 문닫고 영업중인 곳도 별로 안보여서.. 참 모두에게 힘든 시기다. 더 진국에 들어가 수육국밥 2개와 순대국밥 1개를 주문, 계산하고 음식을 기다리며 가계부를 쓰고 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국밥이 일반과 특이 있는데 죄다 특으로 주문을 받은거다. 보통은 일반을 주지 않나? 뭘로 줄지 물어보거나...손님이 없으니 나한테 뒤집어 씌운 느낌이 들어 순간 기분이 안 좋아졌다. 뭐 그렇다고 뒤늦게 따지기도 그렇고...그냥 받아온다.-_-; 평범한 국밥과 맛있지 않은 김치, 다대기, 새우젓, 시들어서 들러붙어 있는 부추 국 끓일 때 넣는 커다란 대파는 손님한.. 2020. 12. 14.
배추무침 엄마가 주신 배추 배춧국 끓이고 쬐끔 남은 걸로 배추무침을 했다. 일단 잘게 잘라서 잎과 줄기를 분리해둔다. 배추를 데쳐주는데 줄기부터 넣고 1분 잎까지 넣고 1분 더 데쳐준다. 찬물에 헹구지 말고 체에 받쳐 물기만 빼준다. 물기를 짜고 다진마늘 약간, 된장 약간(저만큼 더 넣어줌), 고춧가루 약간 넣고 조물조물 다진파랑 유자청, 깨, 참기름 넣고 무쳐준다. 짜잔~완성! 2020.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