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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죽전]Burger stage 용인단국대점 배달 앱에서 보고 평이 너무 좋아 먹어볼까 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망설였던 곳. 버거 단품 가격이 9,900원이 주를 이루는 곳. 1만원이 넘는 것도 있다. 생일을 맞아 먹어 보았다. 애정하던 트리플버거가 하필이면 화요일이 휴무라.. 배달주력이라지만 찾아가도 된다길래 주문해놓고 가서 찾아왔다. 찾기까지 30분이상이 소요된단다. 햄버거는 패스트푸드.....아니었던가? 단대 앞에 The picnic 자리에서 같이 한다기에 점포 안에 점포가 또 있는 형식인가 했는데 아예 한군데서 다 하는 듯. 전에 The picnic에서 브런치를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점포 안이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가니 뭔가 점포 느낌이 안좋았다. 다른건 다 모르겠고, 테이블이며 바닥이 심하게 끈적끈적했다. 신발이 붙었다 쩍.. 2020. 11. 18.
내 생일~♥ 나이가 이 정도 되면 다들 생일이 뭐 별거냐며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가곤 하는데 난 아직 철이 없는 건지.. 나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건지....외로운건지(아..이건 왠지 슬프네?ㅋㅋ).. 11월에 들어서기만 해도 마음이 들썩들썩하면서 생일이 다가온다는 기대감에 설렌다. 뭘 기대하는 건지.ㅋㅋㅋㅋㅋ 아침 6시 43분... 남편이 미안하다며, 나와 아이들을 깨운다. 우리는 생일날엔 늘 같이 모여 아침을 먹는다. 나가보니... 아.... 멋진 우리 남편. 내가 다 해논 반찬들에 미역국과 쇠고기만 구웠을 뿐이지만...잡채도 뎁혔고 상 차리는 것만도 보통 일이 아니지. 5시부터 일어나서 했단다. 꽃은 언제 사와서 어디다 숨겨놨었는지.. 고기는 늦은 시간에 퇴근하면서 언제 사와서 냉장고에 몰래 넣어놨는지.. 상품.. 2020. 11. 18.
낭군님 생신상 내가 일년에 3번은 열심히 음식을 만드는 날이 있는데 그 중 하루인 우리 낭군님 생신. 늘상 차리면서도 늘상 뭔가 새로운 음식이 없을까 고민하며 폭풍검색을 하곤 하는데 신박한 상차림 발견! 그릇위에 음식없이 돈을 얹어놓고 돈 위에 메모지를 붙여놓더라. 각종 비싼 음식들 이름을.ㅋㅋㅋㅋㅋ 우리 남편도 그런 상을 원하려나..? 고생한다며 생일상 차리지 말라고 그렇게 만류를 하는게 수상하다.ㅋㅋ 늘상 고민하지만 늘상 거의 비슷한 음식을 하게 되는 생일상. 상의 반은 차지하는거 같은, 우리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킹크랩이 내 선물.ㅋㅋㅋㅋㅋ 메뉴는 맛있는 쇠고기 미역국, 탕평채, 불고기, 리코타치즈샐러드, 각종 전(동그랑땡, 고구마전, 새송이전, 하트맛살전), 잡채, 3색나물(콩나물, 취나물, 고사리)... 2020. 11. 16.
가락시장에서 회 사먹기 올해 남편 생일은 15일, 내 생일은 17일. 남편 생일은 음력이라 매년 달라지는데 처음 우리가 만난 2009년에 우리 생일은 같은 날이었다. 운명같은 사람이랄까?ㅋㅋㅋㅋㅋ 암튼 내 생일이 평일이라 지난 토요일날 남편이랑 친정엘 다녀왔다. 사랑하는 아내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인사 드리러 가얀다고.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고 미세먼지도 너무 안좋아서 밖에 나가기보다 사들고 가서 먹기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가락시장에 가서 회를 떠가기로 했다. 와우~ 가락시장이 완전히 변신했다. 가락시장 가본지도 몇년이나 되서 바뀐걸 첨 봤네. 멋드러진 건물에 주차장부터 지하로 들어갔다. 비 오는 날도 비 안맞고 장 볼 수 있달까? 다만....전에는 무거운 걸 사면 바로 앞에 차를 대고 바로 실을 수 있었다면 지금은.. 2020. 11. 16.
고추밀가루찜무침 어머님이 주신 식재료 2탄, 고추! 어머님이 무슨무슨 고추라고 하셨는데 내가 아직 어머님 사투리언어를 잘 못알아 듣는게 많은지라....ㅜㅜ 암튼 풋고추같이 생겼는데 엄청 작고 귀여웠다. 그냥 작은 풋고추인건가...? 암튼 일단 씻기부터~! 식촛물에 잠시 담가둔다. 고추양 요만큼. 수돗물에 잘 씻어 (채반에 받혀 물을 뺄 필요없이) 양푼같은데 넣는다. 물기 있는 상태에서 그냥 밀가루를 부어 뒤적뒤적 잘 섞어준다. 밀가루옷을 입은 고추는 찜기에 올려 5분정도 쪄준다. 난 하이라이트라 10분정도 쪄준 듯. 잘 쪄졌네. 이제 양념을 준비해보자. 난 대파 많이 들어간게 좋으니까 대파 큼직하게 다져서 듬뿍. 2/3대 정도 들어간 듯. 1/2대정도만 들어가도 충분하다. 대파에 간장 6~7T, 고춧가루 2T, 다진마늘.. 2020. 11. 12.
빼빼로데이 늘상 빼빼로데이를 챙겨대는 남편. 결혼하고 내내 처가의 그 많은 여자들에게 다 빼빼로를 챙겨대던 남편. 이제는 거리가 멀어져 힘들지만..빼빼로든 뭐든 챙기는 마음이 이쁜 우리 남편. 늘상 빵집에서 비싸기만 하고 맛없는 빼빼로들을 사오더니 그래도 올해는 먹을만한 것들로 사왔네?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