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7 [용인/보정]북촌손만두 용인보정점 북촌손만두에서는 그냥 만두만 먹어봤고 만둣국과 만두육개장은 처음. 이 지점도 처음. 만두가 맛있었기에 믿고 시켰다. 따뜻한 국물이 있는 걸 시켜야 했기에.. 밥은 만두육개장에 딸려오는 것. 만둣국은 사골국물에 나오는데 약간 사골국물이 밍밍? 심심? 내가 느끼기엔 그런 느낌이 있었다. 만두육개장은 그냥 만두랑 굴림만두가 들어있었는데 꽤 맛있었다. 고사리도 부드러웠고 좋았음. 다음에 또 먹어야 한다면 만두육개장으로! 2020. 11. 6. 쇠고기뭇국 예전엔 안먹던 쇠고기뭇국. 예전에 난 물렁해진 무도 싫어했고 물에 빠진 고기도 싫어했다. 그래서 쇠고기뭇국같은건 진짜 싫어했다. 그런데 늙었나.... 몇달전부터 쇠고기뭇국이 그렇게 땡긴다. 임신한 것도 아닌데.. 내가 좋아하지 않아 한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던 쇠고기뭇국. 처음으로 끓여봤다. 때마침 어머님이 보내주신 쇠고기가 있었고, 때마침 무생채 만들고 남은 무가 있었기에. 쇠고기에 밑간을 해둔다. 쇠고기의 양은 얼만큼인지 모르겠지만 300g 이상은 되는 듯 싶었다. 국간장 1~2스푼쯤, 후추 한두바퀴 갈아서, 참기름 1~2스푼쯤. 무를 요만큼 썰었는데....볶다보니 너무 부족해 급히 2배이상 더 썰어 넣었다. 고기가 예상보다 양이 많았다. 볶는 사진이 없네. 냄비 달궈서 기름 살짝 두르고 고기 볶아주다.. 2020. 11. 5. [아인]엄마 안이뻐 마스크팩을 떼어내고 얼굴을 두드리고 있던 내게 아인-오오~~ 이쁜척~!!! 나-이게 이쁜척이야? (진짜 이쁜척하며 두들두들) 이쁜척이 아니고 이쁜거지~ 아인-아닌데? 안이쁜데? 나-(찐당황하며) 엄마 안이뻐? 아빠는 엄마 항상 이쁘다고 하던데? 아인-그거 뻥이야. 아빠가 안웃으면서 말하더라고. 안웃으면서 말하는 건 뻥이야. 나-그래? 엄마 진짜 안이쁘다고?? 아인-응 나-너 나 닮았어. 2020. 11. 4. [단율]지구 종말 24시간 전이라면... 단율-엄마, 엄마는 지구 종말 24시간 전이면 뭘 할거야? 나-아빠랑 단율이랑 아인이 꼭 껴안고 있을거야~ 단율인 뭐할거야? 단율-라면 100개 끓여 먹을거야. 2020. 11. 3. [용인/보정]이차돌 용인죽전점 주말이라 자전거 타러 출동~ 날씨가 너~~~~무 좋다. 단풍도 너~~무 좋다. 우리 아파트 단지는 가을도 참 괜찮네~ 왜 나가기만 하면 배가 고플까?ㅋㅋㅋ 탄천 따라 내려가다가 보정동 카페거리로 진입. 뭐 먹을까 하다가 전부터 갈까말까 했던 이차돌로 택. '차돌은 이차돌~' 하는 광고는 많이 들었었는데 가본 건 처음. 남편이 한번 가보고는 괜찮다고 해서 가 봄. 안창살 2인분과 차돌 3인분을 시켜본다. 고기는 미국산이고 150g이 1인분. 돌초밥이라고 초밥의 밥만 있는 메뉴도 있었다. 고기가 나왔을 때 안창살이 너무 질겨 보여서 깜짝 놀랐다. 거의 양지처럼 보였다는.. 생각해보니 안창살이란걸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메뉴판에도 '씹는 맛'이 있다고 돼 있어서 질길까봐 걱정됐는데 차돌보다 안창살이 훨씬.. 2020. 11. 1. 현관 입구 커튼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집은 밤이면 체감상은 이미 겨울인지라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 겨울이면 중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관 입구로 황소바람이 불어와 너무 춥다. 아이들이 현관 옆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지들 방으로 옷 입으러 가다 감기걸릴 지경. 커튼을 달아야겠다 생각하고 지난 겨울에 암막천을 사놨다. 게으름에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 이번 겨울을 앞두고 다시 떠올려 만들어 봤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은 아니지만 회색인 벽지에 맞추면서 너무 어둡지 않은 색으로 해봤다. 커튼봉은 못 박지 않고 압축봉으로 했는데 길이를 좀 잘못 고른 것 같다. 141cm정도라 140cm~260cm인 봉을 택했는데 봉이 안들어가서 애먹었다. 난 절대 못 끼우고 남편이 끼웠는데 봉 부러지는 줄.ㅋㅋㅋㅋㅋ 맞춤처럼 길이가 딱!!!.. 2020. 10. 2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8 다음